일본 기업체 동향·일본어 능력기준 등 긴밀 협의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청암대학교(총장 서형원)와 일본 동경한국상공회의소(회장 장영식)는 지난 26일 청암대 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일본 취업에 관한 정보와 최근 일본 기업체 동향, 일본어 능력기준 등을 긴밀하게 협의했으며, 관광계열과 IT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일본 기업체 현장 실습교육 협력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청암대 학생들의 일본 취업 방안 모색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암대학교] |
동경한국상공회의소 이승민 부회장은 학생들의 일본어 교육 강화를 요구했으며, 일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 기업체 정보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서형원 총장은 “학생들의 일본 취업 가능성과 방향을 타진한 의미있는 자리로 판단된다”며 “국제교류원이 주축이 되어 동경한국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을 비롯해, 하계 일본 어학연수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경한국상공회의소는 1961년 설립해 재일동포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한일 간 비즈니스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는 재일한인경제인단체이다. 현 장영식 회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