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국회 입성 앞둔 김영춘 장관 "통일 실현 대통령 되고 싶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영춘 장관, 대권을 향한 꿈 내비쳐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통일을 실현해 가는 데 기여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권을 향한 꿈을 내비쳤다.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김영춘 장관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국가적 문제는 통일”이라며 “통일 실현에 기여하는 대통령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경제적 구조조정, 성장 잠재력 소진 등 어려운 상황을 또 다른 차원에서 풀어나가는 동력원이 될 것”이라며 “실용적인 차원에서 통일의 과정을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뉴스핌 DB]

그는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는 통일인데,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어떻게 이뤄내느냐에 따라 새로운 (경제) 동력원이 될 것”이라며 “실용적 가치 없이도 민족 분단리스크는 해결해야 정상국가로 발전하기 때문에 통일을 실현시키는 데 참여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장관으로서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해운 재건 계획이나 수산혁신 2030 계획을 세우고, 어촌 뉴딜 300 사업을 통해 낙후된 연안과 도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초석을 만든 일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런 저런 사고가 있었지만, 아주 큰 대형 사고는 없이 지나가 그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후임 장관으로 지명된 문성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직원들과 만든 정책들이 대부분 중장기 계획으로 이제 막 시작 한 것”이라며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 꾸준하고 일관된 집행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항만 미세먼지 대책이나 미세 플라스틱 등 환경 이슈가 커지고 지금 계획을 짜고 있는 과정인데, 타 부처와 협력해 (이쪽 분야에 대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항만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항만 대기질 개선을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특별법 외에도 추가적인 입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정부예산과 민간의 자구적인 노력 등을 포함해 적어도 3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돼야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 50% 저감 목표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뿐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어려워 다양한 자기 혁신과 구조조정의 과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방은 수도권과 비교해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지역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원내대표 선거에 뛰어드는 건 무리다”며 “지역구를 2년 비워놨기 때문에 돌아가서 남은 1년 동안 성실하게 바닥을 누빌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해수부 장관인 김영춘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으로 1년 9개월간 ‘역대 최장수 해수부 장관’이란 타이틀을 얻고 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