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기부금...3억 3000만원 돌파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7:13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 상징물 건립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 기부금 전달식이 25일 진행된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뒷줄 오른쪽 5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뒷줄 왼쪽에서 4번째)과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교직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 위해 모금하고 있다. 기부액은 26일 현재 3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25일에는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김호섭 학교법인 매향학원 이사장, 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회, IBK기업은행·수원시청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모임, 매향여자정보고 졸업생 등 15명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기부금 총 1100만 원을 전달했다.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는 수원의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이 교사로 재직했던 학교다. 김세환은 일제강점기 삼일여학교(현재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3.1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매향여자정보고를 졸업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매탄3동 단체장협의회,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농업회사법인 풍미식품(주), 강남여성병원, 가보정 갈비,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 수원시 광교회, 수원시 의약단체(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등 다양한 단체·기관이 기부에 동참했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전국 3.1운동 유적지의 돌을 모아 상징물 건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념 상징물의 컨셉트는 △3.1 운동을 기억·기념할 수 있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온화하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상징물이다. 올해 8월 15일(광복절) 준공할 계획이다.

개인·단체·기업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된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3월 31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기부 문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사무국(031-241-7060)으로 하면 된다.

jea06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