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해안순환도로 마지막 핵심구간 '천마터널' 개통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3:23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3:2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지난 2012년 10월 착공한 천마터널이 6년 6개월 만에 완전한 모습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해안순환도로망의 마지막 핵심구간인 천마터널이 29일 서구 암남동 요금소에서 개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30일부터 개통되는 구간은 사하구 구평동에서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를 잇는 3.28km 구간의 왕복 4차로다. 제한속도는 시속 70km.

천마터널 조감도 [사진=부산시] 2019.3.27.

천마터널 개통에 따라 부산신항∼을숙도대교(5.2km)∼천마터널(3.3km)∼남항대교(1.9km)∼영도연결도로(2.4km)∼부산항대교(3.3km)∼신선대지하차도(3.9km)∼광안대교(6.8km)까지 총 38.5km의 부산 동쪽과 서쪽을 잇는 해안순환도로가 완성됐다.

천마터널 서측과 을숙도대교 동측을 잇는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2021년 준공되고 만덕~센텀 도시고속화 도로가 2024년 개통되면 부산시 내부순환도로 전 구간(52.79km)을 약 45분 만에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사하구 장애인종합복지관~남항대교는 19분에서 3분으로 약 16분이 단축된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 준공 시에는 신평장림산단사거리~남항대교까지 6분 안에 통과가 가능해 약 28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천마터널은 물류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와 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라며 “동북아 해양수도라는 민선7기 부산시의 도시비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완공되지 않아 당분간 구간별 교통정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교통흐름이 최대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대비 중”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교통정체가 발생할 때는 인근 장림로로 우회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지하차도 지상부는 복공판 위로 왕복 5~6차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개통 시점인 30일 오전 0시부터 3월31일 자정까지는 통행요금이 무료다. 4월1일 오전 0시부터는 차종별로 △소형 1400원 △중형 2400원 △대형 32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