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유치원에 학급운영비 50만원 등 지원 확대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19학년도 신입 유아 선발과정에서 ‘처음학교로’시스템에 참여하지 않아 학급운영비와 원장 기본급 보조에 대한 재정지원이 중지된 유치원도 에듀파인에 참여하고 2020학년도‘처음학교로’에 참여를 확약한 경우에는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경기도의 한 사립유치원 명패 [사진=순정우 기자] |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공공성과 회계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에듀파인 참여를 전환점으로 재정지원을 재개하고, 사립유치원이 교육정책에 적극 참여하면서 유아교육을 위해 동행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됐다.
경기도내 에듀파인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은 26일 기준, 의무참여 192개원을 포함해 총 256개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에듀파인 참여 유치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0년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강사(멘토)도 대폭 확충해 초기 사용자의 어려움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또, 원격업무지원서비스와 회계 컨설팅 등으로 사립유치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사립유치원이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를 바라며, 에듀파인 도입은 사립유치원이 한 단계 발전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이 변화의 출발점에 서게 될 사립유치원이 주저하지 않고 교육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