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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日, 배당락 앞둔 매수세 유입에 반등...中은 낙폭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7:08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7:08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오른 2만1428.39엔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5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발생한 전일 매도세에 대한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경기 순환주가 상승했다.

토픽스(TOPIX)도 전일 대비 2.57% 상승한 1617.94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다수 일본 상장 기업들은 이달 31일로 사업연도가 종료되는데, 3월 결산법인의 배당락 시점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도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간밤 뉴욕증시 하락세가 멈추면서 위험 회피 성향이 다소 완화됐으나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전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중 2.39%까지 밀리며 지난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지난 22일 처음 발생한 3개월 물과 10년물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폭은 더 벌어졌다.

다이와증권의 사토 히카루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 국채 수익률 역전 현상은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경기 우려를 키우지만, 장기적으로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 등 일본 특유의 문제에 대해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수출주가 반등했다. 파나소닉과 야스카와전기가 각각 4.1%, 2.4% 상승했고,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어드반테스트도 1.9% 올랐다.

아울러 이날 오후 닌텐도가 올 여름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새로운 모델 2종을 발매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닌텐도 주가는 4.8% 급등했다.

반도체 회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100억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히면서 2.9%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과 미중 무역 회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어지면서 전일의 하락폭을 확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1.51% 하락한 2997.1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1.94% 내린 9513.00포인트에 마감했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 내린 3700.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도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8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6% 하락한 2만8478.89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28% 내린 1만1201.0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6% 상승한 1만559.20포인트로 마쳤다. 

2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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