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박승덕 사내이사 신규 선임...김창범 대표이사 연임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사업구조를 개선해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루겠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하며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범용 사업구조의 지속적 개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강화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매진 등의 한화케미칼 핵심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김창범 대표는 이어 "세가지 목표를 추진함과 동시에 경영 전반의 시스템을 더욱 선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함께 멀리'의 가치를 실천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이 26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구영 한화케미칼 사업총괄 부사장과 박승덕 한화케미칼 사업전략실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창범 대표의 이사회 의장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26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가 한화케미칼의 핵심 경영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2019.03.26 dotori@newspim.com |
사내이사진은 김창범 대표, 윤안식 한화케미칼 재경부문장 전무, 이구영 한화케미칼 사업총괄 부사장, 박승덕 한화케미칼 사업전략실장 전무로 4인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김재정 서울대 공과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에 주당 200원, 우선주에 주당 250원 배당하는 안을 의결했다. 배당금은 4월 5일 지급 예정이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전기와 동일하게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총 이사 수 9명을 기준으로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주주총회 종료 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김창범 대표는 "태양광 시장이 올해 2기가와트 규모였는데 내년에는 3기가와트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태양광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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