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2019년 1차 수출바우처사업'에 1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규모에 따라 성장단계별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교육, 현지시장조사, 디자인 개발 등 해외진출 준비활동 및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 |
1차 수출바우처사업에 총 243개사가 신청해 수출기반, 수출기획, 판매실행, 지속성장, 수출 공통역량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엔에프 등 총 135개사(내수 30개사, 수출초보 32개사, 수출유망 39개사, 수출성장 34개사) 등 135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간 해외수출 관련 활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은 최대 3000만원, 수출유망기업은 최대 5000만원, 수출성장기업은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출지원센터를 통해 중진공, 코트라 등 수출 유관기관의 전문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어, 수출애로 해소와 기업의 수출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3층 대강당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조종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수출바우처사업은 여타 다른 수출사업에 비해 성장단계별로 기업들이 바우처 메뉴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수출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에 탈락됐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향후 수출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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