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딸 입시에 대학원생 동원 ‘성대 교수’ 파면 요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교수 딸 대학·대학원 입학에 연구실 대학원생들 동원
교육부, 성균관대에 해당 교수 파면 요구·검찰 수사 의뢰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성균관대학교 교수 자녀의 대학과 대학원 입시에 연구실 대학원생들이 동원된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다. 교육부는 대학에 해당 교수 파면을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사진=성대 홈페이지 캡쳐]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균관대 교수 갑질 및 자녀 입학비리 관련 특별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성균관대 A교수가 자녀 입시 준비를 위해 동물 실험, 논문 작성 등에 연구실 대학원생들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 1~2월 2차례 걸쳐 6일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A교수는 2013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딸 B씨가 제4회 국제청소년학술대회에서 사용할 발표자료(PPT) 작성을 대학원생에게 지시했다. 이 대회에서 B씨는 우수청소년학자상을 수상했고 경력을 살려 2014학년도 한 수도권 사립대학교의 과학인재특별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딸이 대학에 입학한 뒤로도 A교수는 B씨의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동물 실험을 지시했다.

심지어 동물 실험 과정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부 결과값이 가설과 다르게 나오자 실험 결과 조작을 지시해 보고서와 논문에 반영토록 했다.

B씨는 대학원생들이 실험 진행 후 작성한 연구 과제 보고서, 포스터 등의 결과물로 각종 연구과제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동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문 작성에도 대학원생들을 동원해 B씨를 단독 저자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 A교수는 B씨의 봉사활동을 대학원생들에게 하도록 하고 사례금 명목으로 50만원을 지급했다. B씨는 시각장애인 점자입력 등 대학원생들이 대신 해준 봉사시간 54시간을 인정 받았다.

B씨는 연구과제 수행으로 인한 각종 수상실적, 논문 등의 실적과 본인이 수행하지 않은 봉사실적 54시간을 포함해 2018학년도 한 대학원의 자기소개서에 포함시켜 최종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에 A교수에 대해 ‘중징계(파면)’을 요구한 후 재심의 신청기간을 거쳐 관련자 및 관련 기관에 대한 처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A교수의 딸인 B씨에 대해선 대학원 입시에 부당하게 제출한 실적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도록 해당 대학교에 통보하는 등 관련 기관에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사항을 통보했다.

아울러 A교수를 형법 제314조의 업무방해죄와 제324조의 강요죄 혐의로, B씨를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별도로 2015학년도 A교수의 아들인 C씨의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도 대학원생들의 조력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관련자들의 비협조로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해 C씨 또한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법령 등 위반이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자와 관련 기관에 조속히 처분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대학사회의 교수 갑질문화 근절과 입학 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