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등급별로 7000만~1억원씩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9개 축제를 올해 대전의 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우수 축제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3개가 선정됐다.
우수 축제는 △계족산 맨발축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3개가 지정됐고, 육성 축제는 △대전 국제 와인페스티벌 △디쿠페스티벌 △견우직녀 축제 3개가 각각 선정됐다.
[자료=대전시] |
대표축제 선정은 대전시와 자치구, 유관기관·민간에서 신청한 12개 축제에 대해 축제육성위원회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등 심의결과를 반영해 등급과 지원액이 결정됐다. 선정 등급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대표축제의 예산 지원은 대전효 문화뿌리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 계족산맨발축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5개 축제에 대해 등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최우수 축제에는 1억 원씩, 우수 축제에 7000만 원씩 각각 지원된다.
김용두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시비가 지원되는 축제는 이 같은 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이번에 결정된 지원 예산은 축제별 특화 콘텐츠 발전·운영에 활용된다. 지역축제의 콘텐츠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