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어선 월선・피랍방지 및 해양안전 협의에 주력
[속초=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21일 지자체, 군 관계자 및 수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도어장 개장을 위한 어로보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1일 지자체, 군 관계자 및 수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도어장 개장을 위한 어로보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
저도어장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어장으로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개장한다.
지난해 저도어장 입어척수는 8322척에 달하고 어획고는 20억1000만원으로 고성군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접적해역에서의 우리 어선 보호와 월선 및 피랍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자동위치발신장치(V-PAS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정해역 조업선박에 대한 안전교육 및 제반규칙 준수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