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케인 8점·에릭센 7점·알리 6점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해외 매체에서 손흥민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카라바오컵 등 올시즌 토트넘이 참가한 모든 대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 팀 내 가장 높은 점수인 9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영국 매체로부터 이번시즌 중간평가에서 1위를 받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폿볼 런던은 "손흥민은 11월부터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올 때까지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시즌 4개월 동안의 활약이지만 손흥민은 굉장히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빨리 그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BBC 또한 손흥민을 두고 "그는 팀플레이어이며 골 넣는 기계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 선수중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한다. 지난 4시즌동안 63골을 넣었다"고 극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 또한 토트넘에서 빛났다.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1월과 2월, (손흥민이) 중요한 골들을 넣었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서 24경기에 출전해 11골 5 도움, 챔피언스리그서 8경기 1골을, 카라바오 컵 대회에서는 4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평점인 9점을 받은 것은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 그리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 세 명이다.
현지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 대해서 "물론 신축 홈구장 지연과 음주운전을한 요리스의 주장 직을 박탈하지 않는 등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 3위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 진출 등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의 'DESK' 4총사 중 올 시즌 36게임 24골을 득정한 헤리 케인은 부상에 따른 공백으로 8점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 또한 각 7점과 6점에 그쳤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