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이승엽이 2019시즌 KBO리그 개막전에서 본격적인 해설가로 나선다.
SBS스포츠는 “이승엽(43)이 23일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개막전 생중계에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고 22일 밝혔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해설가로 데뷔한다. [사진= SBS스포츠] |
이승엽은 2015 프리미어12를 시작으로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2017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스포츠 빅이벤트 경기를 중계했으며, 프로야구 중계에서도 일일 해설자를 맡은 적이 있다.
이번 시즌에는 ‘친정팀’ 삼성의 개막전부터 프로야구 주요 경기에 해설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사실상 해설가로 데뷔하는 것이다.
KBO 홍보대사와 기술위원 등으로 활약 중인 이승엽은 “빈틈없이 준비해서 깊이 있는 내용으로 팬들 앞에 서고 싶다. 해설자로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승엽 해설위원. [사진= SBS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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