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혁신금융, IB강한 한국금융지주 최대 수혜"-신한금투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08:30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08:30

벤처 투자시 발행어음 조달 한도서 제외·증권거래세 인하 추진
금투사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손익 개선 등 예상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으로 금융투자사들의 투자은행(IB)·이자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 중 눈여겨 볼 부분은 혁신·벤처 기업 투자 시 발행어음 조달 한도에서 제외하는 것과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부담 완화, 코스닥 상장 활성화, 증권거래세율 인하(코스피·코스닥 -0.05%p, 코넥스 -0.20%p)"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투사 대출자산 증가와 이에 따른 안정적인 이자손익 기반 확보, 기업공개(IPO) 활성화에 힘 입은 IB 손익 개선, 세제 개편에 따른 투자 심리 자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대규모 모험자본 육성, 코스닥·코넥스 시장 활성화, 자본시장 세제 개편 등을 포함한 혁신금융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2021년까지 혁신 중소기업에 100조원 규모 자금 공급, 바이오·4차산업 분야 80개 기업 코스닥 상장 추진이 목표다. 중장기적으로 거래세 인하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확대와 연계할 계획도 밝혔다.

임 연구원은 "커버리지 기준 대출 자산은 89조5000억원, 이자손익으로 역산한 이자율은 3.2% 수준(신용융자 포함)으로 추정"하며 "대출자산 5% 증가 시 세전이익은 5.7%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세제 개편에 따른 투자심리 자극과 회전율 상승도 기대 효과 중 하나다. 임 연구원은 "회전율 10% 상승 시 수수료 수익은 3.3% 증가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수수료=시가총액x회전율x수수료율'임을 감안하면 실제로 수수료 손익이 증가하기 위해선 전체 시가총액 상승도 동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거래세 인하 폭은 다소 실망스럽지만 궁극적으로 거래세 폐지까지는 긴 호흡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 최선호주로 단순 ‘자금 중개자’에서 ‘자금 공급자’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상대적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금융지주와 세제 개편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키움증권을 꼽았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