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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③ 47조 새시장 열린다...산업 융합 '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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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상용화 시장규모 47조 8000억원 예상
제조·자동차·스마트팩토리 등 기능 향상 기대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5G 시장 규모는 최소 47조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기업 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등장 등을 감안하면 이 보다 더 크게 커질 수도 있다.

5G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은 통신·자동차·제조 등 기존 산업 영역뿐 아니라 기반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과정에서 33만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5G 상용화에 따른 제조·운송·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자료 = 삼정KPMG]

◆5G 상용화, 47조 8000억원 가치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발표한 '5G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5G 상용화가 오는 2030년까지 최소 47조 8000억원(국내 기준)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정KPMG는 세계 5G 시장 규모를 2026년 기준 219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간 인수합병(M&A)이 이어지며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통신기업 최고경영자(CEO)의 75%는 향후 3년간 M&A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국내 이동통신사 및 관련 업종 또한 예외는 아니다.

통신 속도에 초점이 맞춰졌던 이전 세대와 달리 5G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파급력을 끼친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이라는 5G의 세가지 특징에 따라 제조·자동차·스마트팩토리 산업 등에 변화를 불러오는 것.

KT는 구체적으로는 국내 제조(15.6조원), 자동차(7.3조원), 금융 (5.6조원), 미디어(3.6조), 헬스케어(2.9조) 운송 (2.8조원) 농업(0.26조원) 보안/안전(0.72조원) 에너지(1.1조원) 유통(2.5조원) 등 총 10개 산업영역에서의 경제적 효과를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스마트오피스(3.6조원), 스마트시티(0.9조원) 스마트홈(0.29조원) 비도시지역(0.56조원) 등 4개 기반 환경에서 5억 4000억원의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자동차·스마트팩토리 분야 효율 향상 '기대'

특히 자동차는 5G 기술과의 융합이 기대되는 분야로 손꼽힌다. 빨라진 통신 속도를 기반으로 주행중 차량간 위치·속도 운행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자율주행을 가능케한다는 얘기다. 

스마트팩토리 분야도 5G 효과가 톡톡히 나타날 전망이다. 공장의 생산품목 종류, 재고, 생산효율 등 작업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최적화된 상태를 자동적으로 유지하면 작업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여기에 고용창출도 예상된다. 5G 기지국을 전국에 촘촘히 세우고 관련 산업이 커지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게 된다. 업계는 일자리 창출 규모를 33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5G 초기 신규 수요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시장 수요 창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것.

이웃나라인 일본의 경우, 총무성 주도로 지난 2016년부터 민·관·학계가 참여하는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위원회'를 구성하고 5G 서비스모델 정교화 작업을 진행했다. 사회문제와 5G 기술을 접목시켜 초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한 셈이다.

예를 들면, 5G 기술을 활용한 고령자의 운전 리스크 대응, 격오지 진료소-종합병원 간 고해상도 진단 영상 전송 및 실시간 커뮤티케이션의 사업화 등이다. 또한 5G 기술을 통해 교육격차나 지역소외 현상을 극복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수요 창출 연계를 시도했다.

김성용 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 책임연구위원은 "5G가 상용화 되면 사물인터넷(IOT)기반의 다양한 무선서비스 종류가 급증하면서 빅데이터가 쏟아질 것"이라며 "이제는 5G네트워크가 단순 이동통신기술을 넘어 속도를 갖춘 무선 기반 서비스 통신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KT가 5G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솔루션 등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자체 측정하는 사회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한 것처럼 5G 자체가 차후에 도래하는 모든 서비스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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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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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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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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