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1일 백두현 군수 주재로 교통행정담당공무원, 고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주민, 택시 운전기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 시가지내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오른쪽 첫번째)가 군청에서 고성읍 시가지내 교통흐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고성군]2019.3.21. |
그간 송학사거리에 신호등이 없어 도로 간 통행우선권이 지정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경보등 및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으나 무질서한 차량 통행으로 특히 노약자와 인근 학교 학생들의 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잦은 사고로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송학사거리 교통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구체적으로 회전교차로 및 과속방지턱 설치, 주정차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합리적인 제안으로 제시된 회전교차로 설치 건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백 군수는 "제시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활용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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