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수기술 5개-혁신스타트업 2개 선정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2019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기술 5개와 혁신스타트업 2개를 선정했다.
'2019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에서 우수기술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제품.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환경부장관상에는 ㈜썬텍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가 선정됐다. 이 제품은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측정장치 및 수질정보시스템을 갖춰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하는 기기로 정수기, 먹는샘물 이용에 따른 사회적비용 절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에는 코엔원㈜의 ‘동작표시 및 진단기능 신호통신용 서지보호기’, ㈜지엔이피에스의 ‘다기능을 갖는 계통연계형 CTTS 및 비상발전 시스템’이 선정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에는 4가지 소재·6중벽 관재 형성 및 편수부 이중고무링 구조로 누수를 방지하고 지진 및 지반침하에 안전한 내진 상하수도관인 ‘내진 상하수도관 AB-6P+ ’와 ‘감속기 일체형 원심분리기(탈수기·농축기)’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 5건은 판로확대를 위해 이날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물산업종합박람회 ‘2019 워터코리아’ 특별관에 전시된다.
수자원공사는 또 ‘혁신 스타트업’ 기업(기술) 2개를 선정, 더웨이브톡의 ‘레이저 활용한 미생물 검사 센서 시스템’에 환경부장관상을, 에이런의 ‘막히지 않는 금속 마이크로필터링 시스템’에 수자원공사 사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분야 기술력 향상과 이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물산업기술대전은 2008년부터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 물 관련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 협의회가 주최하는 물산업기술 경진대회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