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관내 어린이집에 등록된 만5세 이하 영유아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함안군에서 지급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함안군]2019.3.20. |
미세먼지 민감계층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49곳과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860여명을 대상으로 KF80 보건용 마스크 약 2만 2000개를 지급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호흡기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손을 자주 씻고 물 자주 마시기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도로청소차를 활용한 노면 비산먼지 저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전환 지원 사업,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