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90.98(-5.44, -0.18%)
선전성분지수 9839.74(-3.69, -0.04 %)
창업판지수 1708.87 (+1.81, +0.1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9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전날 강세를 나타낸 백주,가전, 의약 등 3대 섹터가 반락하고 유동성 공급 감소에 따른 모멘텀 저하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 하락한 3090.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4% 내린 9839.7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08.87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11% 상승했다.
지난 18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수정방(水井坊,600779), 구징궁주(古井貢酒,000596) 등 백주 섹터의 종목은 각각 3.77%,1.56%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9일 A주 시장 내 외국인 자금은 후구통(沪股通)을 통해 2억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통(深股通)을 통해 14억 2700만위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승세를 보인 수소연료전지 테마주는 양회에서 발표된 정부공작보고에 '수소 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이진넝위안(美錦能源,000723), 화창화궁(華昌化工,002274) 등 테마주들은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국개(國開) 증권은 현재 시황과 관련, ”증시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 다만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이 종료된 조짐이 없고, 거래 추이가 활발한 만큼 다시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비철금속, 환경 종목과 더불어 실적이 양호한 철강 및 제지 종목을 향후 유망주로 꼽았다.
이날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65%, 0.46% 하락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2.16% 하락했다.
19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532억위안과 4224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062 위안으로 고시했다.
19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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