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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 "조직 명운 걸라"...검·경, 수사권 조정 앞두고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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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고의적 부실수사, 진실 규명 가로막아"
"검·경, 명백히 밝히지 못하면 공정성 회복 못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성접대 사건, 버닝썬 사건에 대해 검찰·경찰의 명운을 건 진실 규명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발생했던 스캔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주 아세안 3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 방문에서 돌아온 이후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버닝썬·장자연·김학의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으로부터 간략한 보고를 받았고, 오후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고를 듣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특별 지시를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의 진상규명을 특별 지시했다. [사진=청와대]

문대통령 "조직 명운 걸라" 강도 높은 재수사 지시 

세 사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진실 규명 지시의 강도는 높았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보기에 강한 의혹이 있는데도 오랜 세월 동안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은폐 돼온 사건들"이라며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기관들이 고의적인 부실수사를 하거나 더 나가 적극적으로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비호·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이 과거의 고의적인 부실·비호·은폐 수사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지 못한다면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정성과 공신력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건은 과거의 일이지만, 그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고 신뢰받는 사정기관으로 거듭나는 일은 검찰과 경찰의 현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의 진상규명을 특별 지시했다. [사진=청와대]

"공수처 신설·검경 수사권 조정 앞두고 검경 시험대 올랐다"

최근 검경은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사법개혁 문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이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정성과 공신력까지 언급하며 조직의 명운을 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발생한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성접대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대단히 강도 높게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파장은 예측하기 어렵다. 전 정부의 고위층 성접대 스캔들과 함께 버닝썬 사건도 얹힌 상태다. 버닝썬 사건의 경우 유사 유흥업소를 조사하는 등 수사가 전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은 "강남 클럽의 사건은 연예인 등 일부 새로운 특권층의 마약류 사용과 성폭력 등이 포함된 불법적인 영업과 범죄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과 국세청 등 일부 권력기관이 유착하여 묵인·방조·특혜를 주어 왔다는 의혹이 짙은 사건"이라고 지목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으로선 이 기회에 우리 사회 고위층의 불법적인 유착관계에 대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장자연·김학의 사건의 경우 전 정부에서 발생한 사법당국 비리의 핵심사건인 만큼 공수처 설치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강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호재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의 진상규명을 특별 지시했다. [사진=청와대]

◆ 문대통령 "성역 가리지 말라"...이명박·박근혜 정부 '적폐청산' 연계 여부 주목

문 대통령은 "드러난 범죄 행위 시기와 유착관계 시기는 과거 정부 때 일이지만 동일한 행태가 지금 정부까지 이어졌을 개연성이 없지 않으므로 성역을 가리지 않는 철저한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닝썬 사건은 문재인 정부까지 이어지는 문제지만, 기본적인 유착 관계 형성 등에 있어서는 전 정부 관련 인사가 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 사건이 모두 국민적 관심이 높고, 의혹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수사 내용에 따라 본격적인 과거 정부의 적폐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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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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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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