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38억6000만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 5일까지 접수받아 대상자를 확정짓고 주택개량 19동, 빈집정비 15동, 슬레이트 처리 20동, 지붕개량 12동으로 세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 2019.3.15 |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는 농어촌 지역의 무주택자 또는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려는 세대주인 농촌주민이나 귀농 귀촌하려는 세대주가 해당된다. 융자금액은 사업 실적 증명이 가능한 주택 건축비 범위 내에서 대출기관의 여신규정에 따라 결정된다.
빈집정비사업은 농어촌 지역에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구조와 규모 등을 고려해 가구당 50~100만원 범위 내에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가구당 336만원 한도, 지붕개량 사업은 가구당 212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들의 건축 설계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3일 ‘설계비 50% 감면’의 내용을 담은 ‘사천시건축사회와 재능기부’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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