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빛 원자력발전 5호기가 발전 도중 터빈 이상으로 자동정지됐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한빛 원전 5호기가 자동정지신호에 의해 가동을 멈췄다.
전남 영광읍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3호기(왼쪽)와 4호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
한수원 관계자는 "변압기 이상으로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했지만 원자로는 계속 가동 중"이라며 "정확한 자동정지 원인은 좀 더 조사해 봐야 안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5호기는 1000메가와트(MW)급 경수로 원전으로 2001년 10월 첫 가동을 시작했다. 설계수명은 40년으로 2041년 10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정기검사를 마무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허가를 받았지만, 재가동 4개월 만에 자동으로 발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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