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과학기술 장인의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과학기술분야 대전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이공계 청년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라안일 기자] |
기업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청년인재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은 3월 31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 등에서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멘토 1명)과 이공계 출신 청년인재(최대 3명)가 한 팀이 돼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등의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됨에 따라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9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채용인력 인건비(1인당 월 180만원)와 교육비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은퇴 과학기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대전형 일자리 정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