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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넉달만에 반등...유가상승 영향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06:00

2월 수출물가 0.2%↑ 수입물가 1.9%↑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3개월 연속 떨어지던 수출물가도 반등했다. 수입물가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9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 수출물가지수는 82.97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4%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8% 하락했으나, 공산품이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기 및 전자기기 중 DRAM(-6.9%), 플래시메모리(-2.4%)의 낙폭이 컸다. DRAM가격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월(-14.9%) 대비 하락 폭은 줄어들었다.

반면 경유(9.3%), 휘발류(8.9%) 등 석탄 및 석유제품과, 스테인레스중후판(13.2%), 아연정련품(5.4%) 등 제1차 금속제품 가격은 올랐다.

2월 수입물가지수는 86.56으로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가격이 5.1%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 등 중간재 가격도 1.0% 상승했다.

강창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팀장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이 오르면서 수출 수입 물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월대비 9.3% 상승해 지난달 상승폭(3.1%)을 크게 상회했다.

강창구 팀장은 "2월 달러/원 평균환율은 1122.45원으로 1월 1122.00원 대비 보합세를 보여, 수출입 물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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