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을 방제해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지역 내 3100여 농가에 병해충 약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 회의가 열렸다.[사진=용인시청] |
지원대상은 각 읍․면․동 농업기술상담소로 신청한 지역 3100여 농가로 대상 농지는 3.387ha에 달한다.
지원 약제는 총 10종의 육묘상처리제로 벼 이양시 1000㎡당 1kg짜리 1포를 사용하면 된다. 육묘상처리제는 1회 살포로 깨씨무늬병, 도열병, 아식누룩병, 벼물바구미 등 이앙초기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14일 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어 농가별 약제와 공급 방법 등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별 이양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약제를 공급해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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