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비 절감·자격 취득기간 단축 등 효과
조종인력 수급에 도움 기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조종 인력 양성기관인 국제조종사교육원(대표 김진국)이 최근 국토교통부로터 `국토부 항공종사자(조종사 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과 함께 항공안전관리시스템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조종사교육원이 승인 받은 교육과정은 ‘자가용조종사’, ‘ 계기비행 증명’ , ’사업용 조종사’, ‘조종교육과정’ 등 4개 과정으로, 항공사 취업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또한 자체 비행안전프로그램인 ‘항공안전관리시스템’도 함께 승인 받아, 정부기관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한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국토교통부 승인에 따라 국제조종사교육원에서 훈련받는 교육생들은 앞으로 정부의 별도 실기평가 없이 자체평가만으로 비행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자격 취득기간 단축은 물론 실습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항공수요 폭증 및 국내 조종사들의 해외 이직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종인력 수급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국 국제조종사교육원 대표는 “이번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교육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개인별 맞춤교육과정 등을 강화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 조종인력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