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웃사촌들의 정이 담겨 있는 행복드림 냉장고가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이웃들의 나눔 실천을 통해 복지 대상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드림 냉장고가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안에 10개동으로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 발한동 행복드림 냉장고 [사진=동해시청] |
행복드림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의 주민,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 주는 복지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발한·북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해 327건의 사랑의 손길로 개인 2963명, 시설·단체 89개소에서 이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먹거리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내에 천곡·북삼·동호 등 3개동을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5개동까지 운영 대상지를 넓혀 올해 안에 10개동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일단 오는 15일 오전 동해시청에서 기초푸드뱅크 운영기관 및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담당자가 참여하는 행복드림 냉장고 운영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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