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나라꽃에 대한 친근감 조성과 유공·애국 단체의 자긍심 증대를 위해 추암과 전천 유휴지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한다.
강원 동해시 전천 유휴지 무궁화 공원 예정지 [사진=동해시청] |
13일 시에 따르면 시 전역을 대상으로 무궁화 식재 관리가 소홀하거나 밀식돼 충분히 자라지 못한 지역 등을 재정비해 나가고 국내에서 육성된 단심계 홑꽃 위주로 무궁화를 식재 관리할 계획이다.
또 추암 일출과 어울리게 조성했던 ‘추암 무궁화 동산’의 묘목에서 성장·발육 부진 등이 나타나 무궁화 일부를 정비해 새롭게 공원을 조성하고 현충탑 주변의 무궁화도 정비한다.
아울러 전천 유휴지에 무궁화섬을 조성해 여가활동으로 전천변을 찾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추암 무궁화 동산에서 굴취한 무궁화와 가지 없이 줄기 부분이 높은 무궁화를 망상 양묘장에서 생산해 향후 가로수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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