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디야커피가 자체 차(tea)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 티’의 지속적인 판매 신장으로 지난 해 차(Tea) 음료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급격히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차 음료 판매량은 블렌딩 티 출시 첫 해인 2016년 350만 잔에서 작년 한 해 약 3배 가까운 940만잔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출 또한 2016년 111억원에서 작년 325억으로 급성장했다. 이처럼 블렌딩 티는 이디야커피 가맹점 매출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올해는 총 판매량 1000만 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집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족’ 이 늘며 집에서도 블렌딩 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제작한 ‘이디야 블렌딩 티 MD 세트’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 과일청과 티백이 함께 들어있는 MD상품은 출시 첫 해인 2017년에 비해 작년 약 5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전체 이디야커피 MD 상품 중 20% 이상의 판매량을 차지하는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블렌딩 티의 차별화된 맛이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 외에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티 시장에서도 ‘이디야 블렌딩티’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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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블렌딩 티. [사진=이디야커피] |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