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마련을 위한 공간인 마루공동육아나눔터가 1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루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그룹과 여성가족부 민간협력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정선읍 북실리 북실마루아파트 내에 77.3371㎡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비로 건립됐으며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한다.
강원 정선군 마루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사진=정선군청] |
마루공동육아나눔터는 신나는 우쿨렐레 세상 및 키즈 줌바 댄스, 초등 돌봄 숙제지도 등 공동육아 및 초등 돌돔을 위한 상시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가족 품앗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정선군은 고한읍에 위치한 흑빛지역아동센터 3층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2016년 10월 흑빛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6200여 명의 아동들이 이용했다.
아울러 군은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여성과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라면서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들이 공동육아를 함께 나눠 정선군의 보육환경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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