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경기후퇴 징후 속속...대기업 경기체감도 3분기만에 마이너스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4:44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4: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경기의 후퇴 국면 진입 가능성을 나타내는 징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수출과 생산 지표 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기업 경기체감도 3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일본 재무성이 12일 발표한 ‘법인기업경기예측조사’에 따르면, 1~3월 대기업 경기체감지수가 마이너스 1.7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악화됐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스마트폰용 부품 및 소재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편,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4~6월이 마이너스 0.3, 7~9월이 플러스 5.7을 기록했다. 재무성은 “현시점에서는 경기의 완만한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법인기업경기예측조사는 재무성과 내각부가 자본금 1000만엔(약 1억원) 이상의 기업 1만5600개사를 대상으로 3개월에 한 번 실시한다. 직전 3개월과 비교해 경기가 “상승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하락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을 빼 지수화 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2012년 12월 시작된 이번 경기 확장세가 올해 1월로 6년 2개월을 기록하며 2002~2008년 ‘이자나미 경기’(6년 1개월)을 넘어 “전후 최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생산 지표 부진이 계속되고 경기동향지수도 3개월 연속 악화되면서, 일부에서는 경기 확장세가 이미 종료되고 경기가 후퇴 국면에 진입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