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오후 귀국..소환조사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을 사고 있는 가수 정준영 씨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정준영 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정 씨는 가수 승리 등 8명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동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동영상이 어떻게 촬영돼 공유됐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정 씨의 혐의는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전날 대화방 참여자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후 정 씨가 해외에서 귀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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