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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스비앤피, 바이오베터 'G-CSF' 유럽특허…"바이오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9:46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슈펙스비앤피는 'G-CSF' 바이오베터(Biobetter)의 유럽 특허를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 정식명칭은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변이 단백질 또는 이의 트랜스페린 융합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이다.

G-CSF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라고도 불리며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다. 항암 화학요법 환자와 골수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치료 보조제다.

이번 슈펙스비앤피의 유럽특허등록 국가에는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추후 '슈펙스(SUPEX) G-CSF Biobetter'의 허가 승인 시에는 유럽 주요국가에서 8년간 독점적인 마케팅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럽특허등록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등 주요 국가 대상의 특허권 취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G-CSF Biobetter는 기존 타사 약품 대비 약효가 우수하고 가격 또한 경쟁력이 있다. 전세계 환자들의 암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G-CSF와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바이오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상용화를 위한 대량생산 방안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펙스비앤피는 화일약품과 지난해 10월 15일 항암 보조치료제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투자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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