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 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 씨가 가수 빅뱅의 맴버 승리 등과 만든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통해 불법 촬영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성폭력 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정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정 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이 모든 간판을 내린 채 완전히 폐업한 채 있다. [사진=김신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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