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1일 창녕읍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일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조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따른 차량 2부제 동참, 가까운 거리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홍보했다.
11일 창녕군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이 저탄소녹색생활실천운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2019.3.11. |
창녕군그린리더협의회는 매월 10일에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캠페인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생활실천운동에 중점을 두어 활동을 하고 있다.
군은 배출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의 강화·공사장, 도로변 등의 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하고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보급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최근 미세먼지 고농도가 연일 예보되고 있으니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하여 에너지절약, 친환경운전습관, 온맵시실천 등 작은 행동이라도 나 먼저 실천한다면,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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