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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상·어깨탈구 등…韓 사망자는 없어
외교부 당국자 "귀국까지 영사조력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베트남 남부 도시에서 한국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가 전복돼 한국인 7명이 다쳤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1시13분께 베트남 판 티엣시 무이네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탑승한 버스가 도로변 경사면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1명은 골절상을, 2명은 열상(찢어져서 생긴 상처)을, 1명은 어깨가 탈구 되는 부상을 입었다. 나머지 3명은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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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부상자들은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탑승자 전원은 현재 호치민 종합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호치민 총영사관은 사고 접수 즉시 담당영사와 영사협력원을 현지에 급파했다”며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향후 사고자들이 모두 무사히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