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도서관 대회의실(지하 3층)에서 장애인정보누리터 자원봉사자, 도서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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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시작한 '2019년 상반기 수어교육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청각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동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도서관 이용 수어와 생활수어로 전문 수어통역사가 수어교육을 맡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수어는 도서관 방문, 시설 안내, 자료 찾기 및 열람 서비스 등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 수어는 일상생활에서 청각장애인과 만났을 때 필요로 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2019년 수어교육 프로그램'은 하반기 8월~11월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 또는 일반전화로 하면 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서비스 품질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편적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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