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동국제약이 작년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천억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08억원으로 13% 늘었다.
각 사업부별로는 일반의약품 부문이 14%, 전문의약품 부문이 10%, 헬스케어사업 부문이 24%,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10% 성장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처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으로는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헬스케어(화장품 등) 등 모든 사업부와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조영제 등)에서 기존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먹는 치질약 치센 등 신제품들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매출 호조를 이루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 전문의약품 사업부, 해외사업부 등 삼각편대가 균형있는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2012년 출범한 헬스케어 사업부가 2015년 화장품 센텔리안24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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