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일본 교민과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7~30일까지 ‘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올해 역점 추진사업인 아시아 지역 직지영인본 보급.전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주간을 맞아 개최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7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직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 |
이번 전시회에는 직지영인본과 세계기록유산 인증서뿐 아니라 한국의 인쇄문화 관련 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특별 강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전 이후 직지영인본과 세계기록유산 인증서는 해당 지역의 대학 도서관에 기증되어 이곳을 들르는 일본인들에게 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 그리고 청주시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인쇄박물관은 그간 해외 공관에 직지영인본을 보급·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2018년 최초로 남미지역을 방문, 멕시코 한국문화원과 합동으로 국제도서전에서 직지관련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멕시코의 국립문화박물관 내 한국관에 직지영인본을 전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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