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폴더블폰 차기작 2종 준비 중” - 블룸버그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01:15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01:1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차기작 2종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초기 단계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굳히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삼성 갤럭시 폴드[사진=로이터 뉴스핌]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뚜껑이 달린 제품과 화웨이가 공개한 메이트X와 비슷한 형태의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1980달러짜리 갤럭시폴드를 공개했으며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통신은 플렉서블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이르지만, 삼성전자와 다른 경쟁업체들이 4950억 달러 시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을 누르고 우위를 점하기를 갈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올해 최소 100만 대의 폴더블폰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1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는 듀얼폴딩폰을 준비 중이다. 애플은 아직 비슷한 기기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IDC의 브라이언 기기 리서치 부대표인 브라이언 마는 “아직 어떤 것이 이상적인 디자인인지 모른다”면서 “실업의 시기가 무르익었고 많은 디자인이 성공적이지 않을 것이지만 제조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귀중한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폰 계획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직으로 접히는 스마트폰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외부에 화면을 추가로 탑재했지만 갤럭시폴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이 화면을 제거할 수도 있다.

이 소식통들은 이후 아웃 폴딩 기기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추가로 탑재된 화면이 없어 더 얇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 삼성이 지난달 공개된 갤럭시S10처럼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지문센서를 폴더블 라인업에 포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삼성이 폴더블폰을 1만 번가량 접으면 나타나는 크리즈(구김)를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며 갤럭시폴드 출시 후 무료 교체 스크린을 제공하는 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