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필리핀 대회에 참가한 박성현이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성현(26·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은 6일(한국시간) 마닐라 남부 라구나의 더 원 컨트리 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린 필리핀 여자골프투어(LPGT) 더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첫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 합계 3언더파 69타를 쳐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2관왕’ 유카 사소(필리핀) 등은 1언더파 71타로 2위다.
박성현이 필리핀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진= KLPGA] |
박성현은 지난 3월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LPGA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
이날 박성현은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탔다.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그는 이후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한타씩을 줄였다. 이후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기도 했으나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한뒤 1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했다. 이후 3개 홀에서 파를 유지한 박성현은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통산 6승으로 세계 골프 여자랭킹 1위에 복귀한 박성현은 메인 후원사인 필리핀의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의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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