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북평레포츠시설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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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평레포츠시설 예정지.[사진=동해시청] |
6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 구미동 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영장, 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인근 산업단지 노동자 특화형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시 구미동에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2956㎡의 연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수영장 건립을 계획해 부지 확보, 중기 지방재정 계획 및 행정절차 단축을 추진하는 등 건립계획을 수립한 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5일 선정됐다.
이 사업 추진에 따라 동해시 남부지역 주민들도 10분 생활권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석민 전략사업과장은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공공체육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6일 현재까지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20억원, 무릉건강복합체험관광단지 진입도로 조성 159억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33억원, 무릉3지구 선도사업 10억원 등의 국비를 확보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