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주옥함 기자 = 중국 양회(정협 전인대)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올해 정협 위원들은 모바일 업무수행 APP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인터넷 의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멉무수행 플랫폼 기능 소개 <사진=전국정협판공청> |
모바일 멉무수행 플랫폼 APP에는 뉴스 동태, 연락 연결, 통지 공고, 주제 의정, 그룹 교류, 문건 자료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정협위원들은 APP에서 언어, 문자, 사진, 동영상, 문건 업로드 등의 형식으로 관련 의제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발표하고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전국정협판공청은 위원들의 토론 내용을 정리해 인터넷 의정 성과를 작성한다.
정협 관계자는 “이것이 정협위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면서 “현재 정협위원 대다수가 APP을 다운로드 해 이 시스템을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APP에는 각종 정보가 집중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공산당과 국가의 중요 업무, 의료보건, 환경보호 등 중요한 주제와 관련된 토론그룹이 구축돼 있어 위원들은 언제라도 토론그룹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업무수행 플랫폼이 개통된이후 벌써 16번의 그룹토론이 진행됐다. 그룹토론에는 1400여 명의 위원들이 참가했고, 발언 수는 4000회가 넘었다. 정협판공청은 이를 모아 10개 분야의 106조 건의로 정리했다.
올해 양회(兩會) 기간 전국정협은 주제 토론그룹을 개통한다. 위원들은 전국정협 상무위원회 업무 보고 및 제안업무 상황 보고를 중심으로 회의장 안팎과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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