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영진, 10월까지 전국 수출기업 현장방문
김영주 회장 "업계 애로 파악해 정부에 전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경영진들이 무역업계의 현장 소통 강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7개월간의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김영주 무협 회장은 6일 경기도 화성 이안전자를 방문해 수출 현장 문제를 파악하고 "연초부터 수출이 심상치 않다"며 "업계 애로사항을 세밀히 파악해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는 5월 울산, 6월 대전·충남, 9월 전북, 10월 강원지역을 돌며 수출 초보기업과 스타트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진현 무협 부회장도 다음달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5월 대구·경북, 6월 인천, 9월 충북, 10월 광주 전남지역을 거치며 지역 주력 산업 기업인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수출 저변 확대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밝혔다. 특히 부산 경남 무역마스터, 대구 경북 청년무역 사관학교 등을 찾아 미래 무역인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허덕진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무역업계와 현장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는 한편 정부, 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