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기술과 자사 제품·서비스와의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영국 인공지능(AI) 기반 레시피 서비스 기업인 위스크(Whisk) 인수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자세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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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크의 전세계 식품 관계망 [자료=위스크 홈페이지] |
위스크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이용자와 식재료, 요리법, 상점 물품에 대한 데이터 지도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 과정에서 푸드 게놈(Food Genome) 기술도 활용된다.
닉 홀제 위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삼성의 규모를 활용해 파트너와 사용자들에게 매끄러운 디지털 음식 체험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위스크는 작은 회사지만 AI 기반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으로 인수 후 자사 제품 및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