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도립여성중고등학교 제22회 입학식이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영희 도립여성중고등학교장,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여성 신입생 61명(중 31명, 고 30명)이 이름표를 달았다.
전북 도립여성 중고등학교 신입생 61명이 5일 입학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
이날 입학생들은 지난 2월 신입생 선발 시험을 거쳐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됐으며, 최연소 37세부터 최고령자 84세까지 평균 연령이 63.2세에 달한다.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여성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1998년도에 설립됐으며, 졸업후 정규학력을 인정받는 중·고등학교이다.
그동안 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올 입학생 61명을 포함해 22회에 걸쳐 1795명의 성인여성이 입학했으며, 제19회 졸업생까지 모두 1383명(중학교 715명, 고등학교 6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 졸업생 37명 중 절반 가량인 18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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