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후보지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4개 지자체가 신청한 제안서에 대한 1차 서류 심사결과, 군산시를 포함해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산시가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해 시 체육회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사진=군산시청] |
축구협회는 이달 중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4월 중 우선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6월중 최종 후보지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개발청과 함께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신시야미지구’를 후보지로 내세워 군산시축구협회 및 체육종목별 단체회원들의 서명운동 등 활발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산시 축구협회 회원 및 각 종목별 회원들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군산시청] |
강임준 군산시장은 “곧 있을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 타시군과의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군산시는 100년을 보장하는 부지 확보, 천혜의 환경 보유로 지리적 조건, 국내외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갖춘 힐링 훈련장소로 최적인 만큼 후보지선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로 선정된 후보지는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2월 착공해 2023년 6월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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