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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전쟁 종결 기대감, 3000포인트 회복, 상하이지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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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27.58 (+33.57, +1.12%)                 
선전성분지수 9384.42 (+216.76, +2.36%)                   
창업판지수 1619.71 (+51.84, +3.31%)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종결 기대감에 상하이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3000포인트 회복에 성공했다.

4일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3027.5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 상승한 9384.4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 오른 1619.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3090.03포인트(3.21% 상승)를 기록, 3100포인트에 근접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금융매체 진룽제(金融界)에 따르면 이날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599개, 상승한 종목은 2816개에 달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 임박 소식 및 2019년 양회(兩會,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등이 A주에 기대감을 불러온 것이라고 풀이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개월 동안 이어진 미중 무역협상이 최종 단계(Final stage)에 돌입했다”며 “오는 27일로 알려진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서 공식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진전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농산물 △화학제품 △자동차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및 무역제한 조치를 낮추는 것을 제안했고, 미국 역시 지난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중 상당부분을 철회하는 건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양회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는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5일에는 전인대 연례회의가 시작된다.

올해 양회 관전포인트로는 △2019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 △새로운 외국인투자법 △금융 및 재정세무 관련 법안 △통화정책 △금융 리스크 방지 △환경오염 방지 등으로 정리된다.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에서는 기존보다 더욱 개방된 새로운 외국인투자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진한 제조업 지표 및 민영기업 업황 개선을 위한 공격적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제멘(界面) 등은 5일 전인대 정부업무 보고에서 발표될 올해 GDP 성장목표치를 6.0~6.5%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위안(中原)증권은 “양회 개막과 함께 중국 당국의 추가 완화 정책 및 부양책 기대감이 커졌다”며 “이러한 상승세가 다음주 혹은 3월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단기적으로 증권 인프라 관련 테마주가, 중기적으로는 금융 소비 통신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A주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는 장중 한때 1.05% 상승한 797.62위안에 거래되는 등 800위안선 코앞까지 바짝 올라섰으나 이후 반락했다. 4일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전일 종가보다 0.94% 하락한 781.86위안에 마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049위안에 고시했다.

4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806억 5659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들 거래대금은 총 1조465억 위안으로 지난달 25일 26일에 이어 또다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4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4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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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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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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