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 동대문구 구민은 구청에서 무료로 부동산 거래에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지역 부동산 공인중개업자 9명에 대한 '부동산 상담관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대문구지회 추천으로 위촉된 이들 9명의 부동산 상담관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에서 구민을 상대로 부동산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
부동산 상담관은 △부동산 거래 중개수수료 △부동산 거래 계약 및 해지 △주택‧상가 임대차 계약 등 부동산 거래 계약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사전 방문 또는 전화나 팩스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구는 ‘부동산 상담관 제도’가 주거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호하고 주민의 부동산 관련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에 부동산 상담관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지난달 26일(화) 진행된 ‘부동산 상담관 위촉장 수여 및 간담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