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 개학연기 유치원 6.2% 그쳐, 정부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875개 중 239개 개학연기, 221곳은 자체돌봄
3일 365개에서 감소, 한유총 주장 1533개와 큰 격차
정부 “한유총 설립 취소”, 한유총 “계속 투쟁할 것”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개학 첫날, 전국 사립유치원 3875개 중 문을 열지 않은 곳은 239곳(6.2%)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주장한 1533개 대비 1/7에 불과한 규모다. 정부는 개학연기 유치원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와 함께 한유총 설립허가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한유총측은 당초 입장대로 폐원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관련 현장실사 결과 4일 12시 기준 전국 3875개원 중 6.2%인 239개원이 개학연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39개 중 자체돌봄을 제공하는 유치원은 221개이며 미개원 상태 또는 개학연기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곳은 23개다.

[자료=교육청]

이는 전날인 3일 오후 11시 기준 365개원과 비교할 때 126곳이 개학연기에서 정상운영으로 입장을 번복한 결과다. 한유총이 주장한 1533개의 1/7에 불과하다. 행정조치 및 형사고발 등 초강력 카드를 들고 나온 정부 압박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개학연기 사립유치원은 △서울 606개 중 14개(자체돌봄 13곳) △경기 1031개 중 61개(자체돌봄 60곳) △인천 227개 중 2개(자체돌봄 2곳) △부산 290개 중 50개(자체돌봄 50곳) △대구 236개 중 1개(자체돌봄 1곳) 등이다.

교육부는 4일 전국 실태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불법적인 개학연기를 한 사립유치원 239개원에 대해 정상화하라는 취지의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내일(5일) 해당 유치원을 재방문해 개원을 하지 않을 경우 즉시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개학 연기가 실제 이뤄짐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한유총의 설립허가 취소방침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사항 검토에 들어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이 4일 불법 유업을 강행하면 설립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힌바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무기한 개학연기와 관련해 한유총 본부는 물론, 경남 일부 지회 등 집단행동 강요 정황이 있는 한유총 지회에 대해 공정거래법 제26조에 따른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날 중 신고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개학연기 유치원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전국적인 ‘유치원 대란’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미 정부가 초강력 대응을 선언한 상황에서 정상 개원을 시작한 사립유치원이 뒤늦게 휴업을 선택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상당수의 사립유치원이 개학연기에 불참하며 긴급돌봄 수요도 감소했다.

3일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현장 긴급돌봄에 접수된 신청은 821건이었으나 4일 이용한 유아수는 3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용인 등의 개학연기 유치원이 자체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함에 따라 이용 취소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긴급돌봄은 돌봄가능기관 중 학부모 희망순위를 반영해 배치됐으며 국공립유치원 이용 277명, 아이돌봄서비스 연계 31명이다.

긴급돌봄을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경북 포항으로 191명, 경기 수원 63명, 평택 15명 순이며 개학연기 참여 유치원이 가장 많았던 경기 용인은 2명이 긴급돌봄을 이용했다.

개학연기 참여 사립유치원이 저조한 부분에 대해 한유총 관계자는 “여전히 추가적인 동참 의사를 밝힌 곳이 많다”며 "폐원을 비롯한 모든 투쟁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학부모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볼모로 학부모를 궁지에 내모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정부는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지금이라도 개학연기를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